엘리베이터 짜투리 전기활용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버리지않고 활용하는 방법. 매우 좋다.

서울시, 엘리베이터서 생성된 전기로 조명 밝힌다
노컷뉴스 l 2010년 09월 06일 (월) 17:21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2동 7대에 자가발전설비 설치]
[CBS사회부 허남영 기자] 서울시는 6일 행정기관으로는 최초로 엘리베이터에서 자체 생산하는 전기를 모아 청사 조명을 밝히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2동에서 운영중인 엘리베이터 7대에 자가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연간 엘리베이터 소비 전력의 35%에 달하는 2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정도의 전력량이면 시 청사 1.5개 층에서 1년간 사용하는 형광등을 밝힐 수 있는 용량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를 유류로 환산하면 연간 8000여ℓ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고, 20년생 잣나무 21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엘리베이터는 운행중 자투리 전기를 생산하지만, 지금까지는 기술력이 없어 열로 방출해 왔다.

더구나 방출된 열이 엘리베이터 기계실 내부 온도를 상승시켜 다른 기계설비 보호를 위해 냉방장치를 가동해야 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발생하는 전기를 회수하는 자가발전설비를 갖춤으로써 유류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기계실 냉방장치에 사용되는 전력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박기석 시설관리팀장은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시설은 국내 보급 초기 단계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개 민간시설에 설치돼 있지만, 행정기관으로는 서울시가 처음”이라면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설비 모델을 제시한 적극적인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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