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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mih Blog &#187; 유대연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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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발라, 조하르, 세펠 예트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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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5 Jan 2011 21:27:57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유대연구]]></category>
		<category><![CDATA[천부경]]></category>
		<category><![CDATA[카발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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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생명나무(앞으로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생명나무라 함은 세피로트의 나무를 지칭한다)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카발라의 가르침 자체가 문자로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자격이 있는 소수의 선발된 자들 위주로 오랜 세월 비밀리에 구전(口傳)되어 왔기 때문이다. 카발라는 ‘전승’을 뜻한다. 카발라는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서양문명의 배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양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생명나무(앞으로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생명나무라 함은 세피로트의 나무를 지칭한다)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카발라의 가르침 자체가 문자로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자격이 있는 소수의 선발된 자들 위주로 오랜 세월 비밀리에 구전(口傳)되어 왔기 때문이다. 카발라는 ‘전승’을 뜻한다.</p>
<p>카발라는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서양문명의 배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양의 종교와 철학, 예술과 문학의 이면을 깊이 파고들다보면 어김없이 카발라의 지하수맥을 발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카발라는 유대교의 신비주의 전통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중세 이후 서양 전역에 걸쳐서 연구, 발전되어온 형이상학 체계이기 때문에 유대인만의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12세기에는 독일에서 초기 하시디즘 운동이 일어났으며, 13세기에는 스페인에서 사변적 카발리즘이 성행하였다. 다시 16세기에는 카발라 사상의 중심이 팔레스타인 사페드로 옮겨졌는데, 근대 카발라 사상의 모체가 되는 이삭 루리아가 활동한 것도 이 시기이다. 18세기에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루리아의 카발리즘을 바탕에 둔 하시디즘 운동이 일어났으며, 16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동안에는 카발라가 서양의 마법 체계에 일반화 되었다. 한편 14세기 이후 유럽 전역에서는 카발라가 차츰 기독교 교리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마침내 크리스찬 카발리즘이라는 한 분파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어 19세기말에는 블라바츠키 여사의 신지학회(Theosophy)와 맥그리거 매터즈의 황금새벽회(Golden Dawn)를 통해 카발라가 소개되기에 이르렀으며, 특히 맥그리거 매터즈의 교단을 통해 카발라의 체계가 서양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현재 카발라는 그 전해진 배경과 서로 상이한 체계에 따라 유대 카발라, 크리스천 카발라, 헤르메스 카발라(황금새벽회의 카발라 체계)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p>
<p>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카발라가 문자로 처음 기록되기 시작한 것은 서기 2세기경 랍비 시메온 벤 요하이에 이르러서였다. 요하이의 논문들은 후에 카발라의 성전(聖典)인 『조하르』의 원형이 되었으며, 『조하르』의 일부는 다시 크리스챤 폰 로젠로스에 의해 라틴어로 번역되어 『카발라 데누다타』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고 이는 다시 맥그리거 매터즈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어 『베일 벗은 카발라(Kabbalah Unveiled)』로 출판되었다.</p>
<p>『조하르』와 함께 카발라의 가장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 것이 『세펠 예트지라』이다. 『조하르』가 주로 신성의 본질과 존엄성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우주의 현현과 세피로트의 교의를 다루고 있다면, 비록 분량은 적지만 6장 전체가 10개의 세피로트와 22개 히브리 알파벳의 확립에 대해 다루고 있는 『세펠 예트지라』는 카발라 사상의 핵심적이고도 아주 중요한 기초가 되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브리 알파벳은 바로 생명나무 22개의 길에 해당한다.</p>
<p>『세펠 예트지라』는 우주창조론과 우주철학을 다루는 비교(秘敎)전통인 마쉐 베레쉬트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한다. 마쉐 베레쉬트는 마쉐 멜카바와 함께 카발라의 두 원류가 되는 신비학파로 바빌로니아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마쉐 베레쉬트가 주로 창조의 역사에 관심이 있었던 반면, 마쉐 멜카바는 멜카바 보좌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마쉐 베레쉬트는 사변적 카발라로 그 전통이 이어졌으며, 마쉐 멜카바는 실천적 카발라에 그 원형이 남아있다. </p>
<p>비록 카발라의 전통이 이 멜카바 신비주의 시대(기원전 1세기~기원후 13세기)와 중세를 통하여 형성되고 그것이 현대에까지 이르렀지만, 이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역사일 뿐이고 실제로는 훨씬 오래된 기원을 갖고 있다. 일례로 『세펠 예트지라』의 마지막 장에서는 『세펠 예트지라』에 담겨진 교의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계시된 내용이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p>
<p>“그리고 우리의 시조 아브라함이 이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이해하고 적어서 새겨 넣자, 하느님(the Lord)은 가장 높게 그 자신을 드러내었으며, 아브라함을 그의 사랑하는 자로 부르고,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과 계약을 맺었다.” (『세필 예트지라』 p.22~23)</p>
<p>다만 랍비들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결코 자신이 받은 계시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대신 그것을 그의 아들들에게 구두로 전했다고 한다. 아브라함은 본래 칼데아 우르 사람으로, 그와 그의 자손들이 이집트로 이주함으로써 카발라의 가르침이 이집트에 전해졌다. 이후 모세가 이집트에서 카발라의 비전(秘傳)에 입문했고, 40년 동안의 방랑을 거쳐 카발라에 통달하게 되었다. 알다시피 히브리인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는 다시 70명의 장로들을 카발라에 입문시켰고, 그 이후에는 이스라엘에서 전승이 이어지게 되었다.</p>
<p>아브라함 또한 카발라의 최초 창시자는 아니었으니, 맥그리거 매터즈에 의하면 처음에 신이 에덴동산(Paradise)의 신지학파를 형성하고 있던 선택된 천사들에게 직접 카발라를 가르쳤으며, 이 천사들이 신성실락 이후 아담으로 하여금 신성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카발라를 가르쳤다고 한다. 또는 제프 벤 시몬 할레비에 따르면 아브라함에게 카발라의 가르침을 전해준 것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었다고 하는데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더욱이 멜기세덱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흥미 있는 것은, 수년 전 우리나라에서 카발라를 공부하는 조하선 씨가 그의 책 『베일 벗은 천부경』에서 한민족의 고대 경전인 『천부경』이 카발라의 가르침과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을 하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가르침을 받기 전 수메르를 통해 전해진 카발라의 기초지식을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한민족의 역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매우 심하게 왜곡되어 있으며, 이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재야 사학계(史學界)에서는 수메르 문명이 고대 한민족 역사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천부경』도 그 시기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기원이 오래된 것이고, 따라서 아브라함이 수메르를 통해 고대 한민족의 사상을 접했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대 한민족의 역사와 유산은 처참할 정도로 망실(亡失)되어 만약 카발라의 사상이 본래 우리 것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하나의 완벽한 체계로 복원해내는 일이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어쨌든, 논란이 많은 선사시대 저편 어딘가에서 그 원류를 찾아야 할 정도로 오래되고 신비한 기원을 가진 것이 카발라의 사상이요 카발라의 우주론이라고 할 수 있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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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인 소프, 세피로트, 아담 카드몬(카발라 3대 교리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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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Jan 2011 21:19:1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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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인 소프(Ayin Sof)] : 무한으로 번역되어 진다. (아인 무, 소프 한계, 끝), 인간 이해를 초월한 존재를 일컫는다. “아인 소프는 무이다. 존재하지 않는다. 측정할수 없다. 존재 또는 비존재로 단정할수 없다. 인간 경험을 초월한다. 논의 자체를 시도할 수가 없다. 다만 최대한으로 말한다면 비존재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신관념은 성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람이 보면 죽는 하나님으로 말하고 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인 소프(Ayin Sof)] : 무한으로 번역되어 진다. (아인 무, 소프 한계, 끝), 인간 이해를 초월한 존재를 일컫는다. “아인 소프는 무이다. 존재하지 않는다. 측정할수 없다. 존재 또는 비존재로 단정할수 없다. 인간 경험을 초월한다. 논의 자체를 시도할 수가 없다. 다만 최대한으로 말한다면 비존재로 존재한다는 것이다.”</p>
<p>이런 신관념은 성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람이 보면 죽는 하나님으로 말하고 있다. 불교에서 불성에 대해서 위와 비슷하게 논하고 이슬람교에서 알라에 대해서 그렇게 또한 논하며 당연히 힌두교도 그렇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부정하고 부정하여 모든 것을 부정하는 심법) 존재도 비존재도, 개념과 명칭으로 규정할수 없다는 등등의 설명이 그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라는 유한성을 초월한 것 자체는 유한자인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지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p>
<p>카발라 신비가들에게 신(神)이란 우리가 종교적 경험과 계시로서 알 수 있는 신, 그리고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비밀의 신, 즉 기지(旣知)의 신과 미지(未知)의 신이라는 두가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카발라 신비가들은 이 두가지 모두가 사실은 통일된 것이며 같은 것의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노시스의 가르침에서는 지각가능한 창조주로서의 신과 감추어져 있는 신은 두가지 상반된 원리로서 나오고, 감추어져 있는 신이 더 원초적인 신이며 인간도 이 신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되어졌다고 말한다.)</p>
<p>절대성 자체는 인간은 알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있어서 없는 것과 같아 무(無)가 된다. 미지의 신이다. 이것의 아들이 신령인간으로서 주님이다. 상대계에 현현한 것, 그러나 그 절대성 자체와는 하나이기 때문에 절대성 자체를 절대 무라고 정의하면 이것은 절대 유라고 할 수가 있다. 절대 무 + 절대 유 => 절대자로서 주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된다.</p>
<p>“ 만물의 원인은 영혼도 지성도 아니다. 그것은 상상도 생각도 이성도 지성도 아니다. 그것은 말해질수도 생각되어 질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수도 순서도 아니며 크지도 작지도 않다. 그것은 평등도 불평등도 아니며 유사한 것도 유사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그것은 서 있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쉬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에센스도 영원도 시간도 아니다. 지성적 접촉조차 그것에 속하지 않는다. 그것은 학문도 진리도 아니다. 그것은 심지어 고귀함도 지혜도 아니고 하나도 단일체도 아니며 신성도 아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그것은 영도 아니다.”</p>
<p>이런식으로 모든 것을 부정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무(無)에 이르게 되고 그 텅빈 곳에 아인 소프가 존재하는 것이 됩니다. 무도 사실은 관념안에 속하기 때문에 단순히 무가 아닌 것이 됩니다. 이 아인 소프로부터 방출된 것을 두고 세피롯(세피로트/sefirot/열개의 빛)라고 말 합니다. 세피로트는 정의할수 없는 아인 소프를 반영하는 현현자라고 합니다. 이것이 인간형으로 형상화 되면 원인간이 됩니다.</p>
<p>- 세피로트(sefirot/열개의 빛/신의 속성과 법칙/양식) -</p>
<p>새교회적으로 주님, 신령인간 세피로트는 인간이 알수 있는 신의 속성을 말하고 그 속성의 형상화가 인간형이라는 것 그 절대인간으로부터 피조계가 창조가 되었습니다. 피조계는 신의 속성인 세피로트를 반영하고 형상적으로는 인간형이 됩니다. 영계지식하에서 대인간은 절대인간을 반영하고 영계 자체는 절대인간 안에 담겨지고 조직화된 세피로트를 반영 합니다. 그러므로 대인간 안에 세피로트가 있고 작은 우주이며 소천계인 인간안에도 있게 됩니다.</p>
<p>하느님(신령존재/신성자체)은 불가지(不可知)의 존재로 취급되어 있다. 우선 원인간(原人間:아담 카드몬(주님/신령인간)을 통해 자기를 계시하고, 그 원인간은 이성(理性)·사랑 등 열 가지 세피로트(數)를 방출하였다는 것, 이 세피로트로부터 먼저 순수 형상계(形相界)가 태어나고, 다음에 천계(天界)가, 마지막은 자연계라고 합니다. 순수 형상계란 영계 자체를 말할 것이고 천계는 영계에 속하므로 &#8230;.</p>
<p>세피로트는 무한과 유한의 깊은 골을 연결하는 다리이며(주님/신령인간이 그렇습니다), 우주는 세피로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카발라의 우주론은 아인 소프와 세피로트로 설명이 되고, 세피로트의 체계는 다시 &#8216;생명의 나무&#8217;로 상징된다. 세피로트가 현현 이후의 존재계를 상징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생명의 나무 또한 물질계를 포함한 존재계 전체와 그 창조과정을 상징하고 있다.</p>
<p>말하자면 세피로트는 양식/법칙과 속성을 말 합니다. 그것에 입혀 있는 것이 인간형으로 카발라에서는 아담 카드몬이고 새교회에서는 절대인간/신령인간인 주님이 됩니다. 이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에덴동산안에 생명나무가 된다는 것이며 생명나무의 뿌리와 줄기와 가지와 잎과 꽆과 열매는 각각의 신의 속성과 법칙을 상징한다는 것과 이것들이 창조된 피조계에 투영되어 있다는 것과 인간안에도 있다는 것 입니다.</p>
<p>여하튼 이 신에 의해 카발라의 세상이 창조된다. 카발라 신비가들은 이 창조를 무(無)로부터의 창조라 일컫는다. 여기서 무(無)는 단순히 없음(nothing)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속성이 드러나지 않고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이 무(無)를 히브리어로 하면 아인(Ayin)이 되며, 이는 곧 존재를 초월하는 자인 하나님을 일컫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로부터의 창조란 다른 말로 하면 ‘신’으로부터의 창조가 되는 것이며 이는 발산(發散) 그러므로 발출이 새교회적으로는 표현 됩니다.</p>
<p>최초의 창조행위, 즉 발산이 있게 된 이유는 신이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이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무한한 존재, 존재이면서 無인 존재(Ayin Sof)로서 그 자신이 전부인 절대적 존재였기 때문이다. 즉 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은 절대적 전체인 아인 소프에서 물러나 공간을 만들어내어 존재자의 모습이 비칠 거울의 영상이 나타나게 하려고 하였다.</p>
<p>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한 줄기 빛이 신의 의지에 의해 발산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이 발산에는 10가지의 단계가 내재하는데 이 10가지의 단계는 또 각각의 신의 속성들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열가지 속성은 모두 합쳐서 세피로트(sefirot)이라고 불리며 하나 하나의 속성들은 단수로 세피라(sefirah)라고 부른다.</p>
<p>“생명의 나무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뻗어 있으며, 만물을 비추어주는 태양이다”(조하르). 그러므로 생명나무는 주님을 상징 합니다. 영계의 태양이신 주님 말 입니다. 카발리즘에서 열개의 &#8216;세피로트&#8217;는 신의 중요한 면을 나타낸다. 이것은 신의 신성하며 무한한 특성이며, 일반적으로 아인 소프에서 발원하며, &#8216;생명의 나무&#8217;로서 상징적으로 나타난다.</p>
<p>거꾸로 서 있는 생명의 나무로 그려 집니다. 이것이 세피로트 나무인데 주님안에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형이며 나무로 표현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주님안에 세피로트와 인간형은 피조계에 투영되어 있으며 작은 우주인 인간안에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p>
<p>- 아담 카드몬(Adam Kadmon)  -</p>
<p>창세기의 세계 이전의 아담, 즉 아담의 원형(아담 카드몬Adam Kadmon)이 존재한다. 아담 카드몬은 최초의 발산의 세계에 존재하는 자이다. 최초의 발산된 세계는 신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기 위해 생성된 세계이며 아담 카드몬 역시 신의 반사된 모습을 담기 위한 존재이다. 태초의 인간 아담 카드몬은 만물과 인간의 원형이다. 아인소프의 모든 것들이 그안에 다 담겨져 신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존재이다.</p>
<p>이 우주적 진화의 역사가 완성되는 것은 세계가 진보하고 인간 개개인도 진보하여 마침내 최후로 인간의 정신이 완성되어 신으로부터 나왔던 그 모든 것이 세피롯(세피로트)의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 아담(인간)의 원형인 아담 카드몬과 혼인하게 된다. 녹아들어간다고 말하지만 기독교적 내지는 새교회적 관념은 혼인/결합 입니다. 신인합일할 때 무아상태가 되는데 이를 녹아들어간다고 표현할수 있습니다.</p>
<p>창조주는 그 거울을 통해 인류 전체의 경험을 보고 그 안에 자신의 신성이 투영된 모습을 보는 때 창조주가 ‘나는 나로다(I AM THAT I AM)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보는 때 그때가 바로 합일이 완성된 순간이며 모든 것이 녹아 없어지는 종말의 시간이다.</p>
<p>“그는 오른 손을 뻗어 위의 세계를 창조했다. 그는 왼손을 뻗어 이 세계를 창조했다. . . .그는 이 세계를 위의 세계와 일치하도록 만들었다. 그리하여 위에 존재하는 무엇이나 아래에 상응하는 짝을 갖게 되었다.”(조하르, 신지학 문헌)</p>
<p>세피롯은 모든 창조의 &#8216;신성한 모델&#8217;이며, 우리 자신은 그 열 개의 세피롯을 담고 있다고 카발리스트들은 말합니다. 사람을 포함 하여 우주의 모든 것은 &#8216;위에 있는 형태를 따라&#8217; 창조되었다. 아인소프(아담 카드몬)은 상부 세계의 패턴에 따라 하부 세계를 지었다. 그들은 서로를 보완하며, 단일한 개체 안에서 전체적인 하나를 형성한다.고 (조하르)는 말합니다.</p>
<p>아담 카드몬(Adam Kadmon)은 모든 사람은 &#8216;신적인 원형&#8217;으로 &#8216;원초의 사람&#8217;이란 뜻입니다. 세피롯이 처음에 아인 소프로부터 현현되었을 때 아담 카드몬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카발 리스트도 있습니다. 아담 카드몬은 신성 그 자체의 숨겨진 형상 이라고 합니다. 아담 카드몬은 양성(兩性)으로, 그 안에 남성적 여성적 힘이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p>
<p>아담 카드몬을 그릴 때 등이 보이도록 그리는데, 이는 출애급기 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가 신에게 당신의 영광을 보여달라고 하자 신은 다음같이 말하며 자신의 등만 모세에게 드러 냅니다. “너는 나의 얼굴을 볼 수 없다 나를 보고 살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너는 나의 등을 볼 것이나 나의 얼굴은 보지 못할 것이다.(출33:18-23, 절대 유/신령인간을 표징)</p>
<p>에덴 동산의 아담은 아담 카드몬 그 자체는 아니고 그의 인류학적 대응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 그의 몸은 영적이고 에테르적이었으나 신적인 상태로부터 추락한 이후에 는 물질적 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 카드몬은 완전한 상태 이하로 추락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p>
<p>아담 카드몬은 태초에 신이 &#8216;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8217;고 했을 때의 그 형상이며, 그의 몸은 신의 모든 아들과 딸들의 몸의 청사진입니다. 우리는 그 청사진우로부터 멀어져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말과 행위로 우리의 몸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본래의 모체는 상부 자아 안에 봉인되어 있습니다.</p>
<p>우리는 그 형상(Image)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니엘 매트의 말에 의하자면, &#8216;창세기에 사람은 신의 형상대로 지어졌다고 나온다. 세피롯은 그 형상의 신성한 원형이다. 원초의 아담으로서 세피롯은 인간의 신비적 전형이자 우리의 원형적 본성이다. 인간은 그런 본성을 상실했다. 그러나 자신을 정화하면 그는 세피롯과 다시 연결되어 세피롯의 그롯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아스라엘의 족장들과 모세가 성취한 바이다.&#8217;</p>
<p>신성의 그릇, 주님의 그릇이자 도구이자 옷이 되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되는 것이 창조 이상이며 주님의 뜻이며 인간에게 주어진 목표요 궁극적 이상이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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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rbidden Knowled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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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3 Jan 2011 23:29:3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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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금지된 지식 오늘 본 동영상 특강이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프리메이슨들의 음모가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강의였다. 카프카즈에 있었던 투르크계 유대교 왕국 하자르(Khazar) 출신의 개종한 유대인들이 바로 계몽파였고 지금의 프리메이슨의 기원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강의이다. 362개의 코멘트가 붙어 있다. 뜨거운 토론이 있다. 원본 : http://socioecohistory.wordpress.com/2009/01/24/khazar-empire-illuminati-and-new-world-order/ 강사인 Jack Otto는 자신의 논리를 담은 &#8220;제3차세계대전&#8221;이라는 책도 저술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text-align: center; display: block;"><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width="400" height="330" codebase="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6,0,40,0"><param name="data" value="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6827994830471648090"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never" /><param name="quality" value="best" /><param name="bgcolor" value="#ffffff" /><param name="scale" value="noScale" /><param name="wmode" value="opaque" /><param name="src" value="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6827994830471648090" /><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0" height="330" src="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6827994830471648090" wmode="opaque" scale="noScale" bgcolor="#ffffff" quality="best" allowscriptaccess="never" data="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6827994830471648090"></embed></object></span></p>
<p><a href="http://video.google.com/googleplayer.swf?docId=-6827994830471648090">금지된 지식</a></p>
<p>오늘 본 동영상 특강이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프리메이슨들의 음모가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강의였다.<br />
카프카즈에 있었던 투르크계 유대교 왕국 하자르(Khazar) 출신의 개종한 유대인들이 바로 계몽파였고 지금의 프리메이슨의 기원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강의이다. 362개의 코멘트가 붙어 있다. 뜨거운 토론이 있다.</p>
<p>원본 : <a href="http://socioecohistory.wordpress.com/2009/01/24/khazar-empire-illuminati-and-new-world-order/">http://socioecohistory.wordpress.com/2009/01/24/khazar-empire-illuminati-and-new-world-order/</a><br />
<div id="attachment_1206" class="wp-caption alignleft" style="width: 269px"><a href="http://www.all-iran.info/lse/wp-content/uploads/2011/01/JackOtto.jpg"><img class="size-full wp-image-1206" title="JackOtto" src="http://www.all-iran.info/lse/wp-content/uploads/2011/01/JackOtto.jpg" alt="" width="259" height="194" /></a><p class="wp-caption-text">Jack Otto</p></div><br />
강사인 Jack Otto는 자신의 논리를 담은 &#8220;제3차세계대전&#8221;이라는 책도 저술한 듯 하다.<br />
그의 웹싸이트 http://forbiddenknowledge.info/ 에서 다른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p>
<p>유대인 저술가  Arthur Koestler는 1976년에 하자르 유대왕국의 역사를 담은 책 &#8220;The Thirteenth Tribe&#8221;을 출판하였다. 자신의 역사를 적은 이 책이 나오고 나서 몇년 후 그와 그의 아내는 1983년 의문사를 당하였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단정지었지만 그렇게 생각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p>
<p><strong>하자르(khazar) 왕국에 대한 다른 참고 자료들</strong></p>
<li><a href="http://www.biblebelievers.org.au/13trindx.htm#The Thirteenth Tribe">Arthur Koestler가 저술한 &#8220;The Thirteenth Tribe&#8221; 원문 Full Text</a></li>
<li><a href="http://www.britam.org/steven-collins-khazars.html">THE KHAZARS AND THE MODERN JEWS</a></li>
<li><a href="http://endtheilluminaticonspiracy.wordpress.com">일루미나티의 음모에 대한 블로그</a></li>
<p><a href="http://www.all-iran.info/lse/wp-content/uploads/2011/01/KhazarEmpire.jpg"><img class="size-full wp-image-1210 alignnone" title="KhazarEmpire" src="http://www.all-iran.info/lse/wp-content/uploads/2011/01/KhazarEmpire.jpg" alt="" width="560" height="390"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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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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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6 Mar 2005 20:03:30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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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헤브라이즘]]></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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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래의 글은 임희완교수님의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교수님의 서양사의 이해를 참조하세요. 서양사개론에 관한 훌륭한 책입니다. 서양 문화를 이루고 있는 바탕이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20세기 중엽이었다. 제 1차 세계 전을 겪으면서 서양인들은 이미 그들의 문명에 대하여 적지 않은 회의를 품고 있었다. 그들은 스펭글러의 {서양의 몰락』(1918)을 탐독하면서 서양 문명이 영구히 건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래의 글은 임희완교수님의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교수님의 서양사의 이해를 참조하세요. 서양사개론에 관한 훌륭한 책입니다.</p>
<p>서양 문화를 이루고 있는 바탕이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20세기 중엽이었다. 제 1차 세계 전을 겪으면서 서양인들은 이미 그들의 문명에 대하여 적지 않은 회의를 품고 있었다. 그들은 스펭글러의 {서양의 몰락』(1918)을 탐독하면서 서양 문명이 영구히 건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들은 어떤 문명이든 한번 탄생하면 성장과 쇠퇴 과정을 거쳐 결국은 붕괴한다고 믿게 되었다. 더욱이 제 2차 세계 대전을 다시 체험하면서 문명의 위기 의식을 확인하였으며 그들의 엄청난 비극으로 그들 생의 당위성마저 잃을 위험에 부딪히지 않으면 안 되었다.</p>
<p>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은 지난날을 회고하는 가운데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 찬란했던 그들의 과거 역사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들은 이제까지 세계의 여러 문명들을 지배하고 그들 위에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서양 문명이 무엇인가 다른 문명들과는 다른 장점들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서양 문명이 무엇인가 다른 문명들과는 다른 장점들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 문명에 관한 회고를 통하여 위로와 반성, 재기의 전망을 가졌던 것이다. 그들의 과학과 기술의 개발, 그리고 그들의 합리적 체계적 사고 방식은 그들의 문명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다른 문명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게 한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그들의 문명과 역사 의식을 잘 반영한 것이 유명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1934-1961)였던 것이다.</p>
<p>그리하여 서양의 학자들과 지성인들은 서양 문명을 다른 문명들과 구분짓는 특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접근하게 되었다. 이들 움직임에는 지난 세기에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과학자들과 기독교인들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왜냐하면 전쟁이나 전체주의 등에 의하여 서양 문명이 붕괴된다면 세속적 자유뿐 아니라 종교적 자유까지도 모두 끝장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서양 문명에 대하여 두 가지의 문제들을 제기하고 이들에 관하여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로는 서양 문명의 밑바탕을 형성해 온 요소들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는 서양 문명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p>
<p>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br />
첫 번째로 그들(서양인들)은 서양 문명을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요소들은 두 가지라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모았다. 그 한가지는 유대·기독교적 전통(Hebraism)이며, 다른 한 가지는 그리스·로마적 전통(Hellenism)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들의 성격과 영향을 아울러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p>
<p>헤브라이즘은 유일신 여호와를 믿는 초월적, 종교적 사상으로 서양인들에게 그들의 경전(성경)을 통하여 일찍부터 인간 개체의 중요성과 도덕적 자유(moral freedom)의 정신을 심어 주었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8216;신의 형상(image dei)&#8217;대로 태어난 신의 자녀이므로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한편, 후자 헬레니즘은 합리적, 인간주의 사상으로 서양인들에게 인간 개체의 중요성과 정치적 자유(political freedom)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그들의 고전에 의하면 인간은 누구나 이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므로 평등하며 그리고 사회에서 일어난 모든 문제들은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발의 근거는 서로 달라도 양자의 사상에 의해 인간의 내적 자유와 외적 자유가 인정되는 기초가 이루어졌던 것이다.</p>
<p>다음으로 전자는 서양인들에게 성경의 역사 전개 과정을 통하여 시간의 인식과 역사 의식을 불러 일으켜 소위 직선적 발전 과정(the linear process)의 이론을 낳게 하였으며, 후자는 이와는 다르게 공간적 중요성을 인식시켜 소위 순환적 발전과정(the cyclic process)의 이론을 낳게 하여 주었다. 요컨대 헤브라이즘은 초월적 신중심의 도덕적 자유의 정신을 서양 사람들에게 심어 주었으며 헬레니즘은 내재적 인간중심의 자아 결단의 정치적 자유의 정신을 서양 사람들에게 일깨워 양자가 서로 협력할 수 없는 적대성을 보여 주고 있으나 모두 인간 개체(individual)의 독자성과 가치를 인식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p>
<p><span id="more-577"></span><br />
역사의 연속적 해석<br />
두 번째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상호 관계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서양인들은 역사의 갈등과 대립의 견지에서 서양 역사를 바라보던 종래의 입장에서 벗어나 상호 협력과 연속의 견지에서 관망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들은 서양 문명의 가치들이 인간과 우주, 개인의 역할과 사회의 질서에 관한 뿌리 깊은 가설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믿게 되었다. 과거의 단절이 아무리 깊다 할지라도 서양인들은 모두 그들이 가톨릭이건 프로테스탄트이건 유대인이건 아니면 무신론자들이건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면서 하나의 공통된 기초 위에 있어 왔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서양의 역사는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두 속성인 정신과 물질, 신앙과 이성, 종교와 철학, 종교와 과학, 종교와 경제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상호 협력과 연속관계의 역사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p>
<p>20세기에 들어와서 이 두 가지의 상호 관계에 대해 탁월한 연구를 시도한 사람이 바로 독일의 위대한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였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다룬 첫 번째 사람은 아니었지만 종교적 신념과 다른 인간 활동의 형태, 특히 경제 분야와의 관계에 관한 그의 이론을 전개하여 주목을 끌었다. 그는 과학과 기술에 나타나는 서양문명의 특정의 형태 가운데 자본주의로 묘사되는 합리화된 경제활동의 형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에 의하면 서양 근대 자본주의 이념의 기원은 경제가 아니라 기독교 캘빈주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과 신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여 설명하려 한 기독교의 독특한 방법으로부터 합리주의적 사고방법들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유명한 그의 저술인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1930)에 잘 나타나 있다.</p>
<p>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협력 관계로 서양문명을 관망한 사람은 비단 막스 베버만은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금세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그러한 움직임들은 적지 않았다. 초기 대부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고전문학과 철학에 넓은 지식을 가진 위대한 사상가들이었다. 성 바울(St. Paul)은 1세기경 오리엔트 지역을 3회에 걸쳐 순회하면서 헤브라이와 기독교, 그리스의 문화들을 종합한 인물이었다. 그 후 5세기경 초대교회의 위대한 라틴 교부인 어거스틴은 비록 헬레니즘세계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헬레나이즈된 교육방법들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자세를 가졌다. 그리하여 그는 신앙들을 그리스 철학을 통하여 체계적 교리를 형성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었다.</p>
<p>양자의 사상적 요소가 거의 일체화된 것은 13세기경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서였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기독교에 적용하여 스콜라 철학을 집대성하였다. 기독교는 이제 자연적인 것과 신적인 것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정교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도입하였다. 그리하여 서양인들은 자연 세계의 진리와 신의 진리 사이에는 어떤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신의 창조의 본질적인 완전성과 합리성은 서로 어긋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대의 탁월한 과학철학자 화이트헤드도 17세기의 위대한 과학 혁명의 공헌은 중세 아리스토텔레스의 합리적 사상에 돌려야 한다고 설명한 것은 모두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가설인 것이다.</p>
<p>20세기에 중엽에 들어와 이와 같은 견지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서양문명의 역사를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기복현상으로 해석한 사람들은 폴 콘킨(Paul Conkin)과 롤랜드 스트롬버그(Roland Stromberg)였다. 그들은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을 서양 문명이 2대 본질로 보고 이 두 가지의 고대 문명의 요소들이 주축이 되어 서양역사를 이끌어 갔다고 개관하였다. 말하자면 중세, 종교 개혁, 낭만주의 시대는 각각 유대 기독교적 전통(헤브라이즘)이 우세했던 시대였으며, 르네상스, 17세기, 계몽시대, 20세기 등은 그리스·로마적 전통(헬레니즘)이 각각 우세했던 시대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종래의 학자들이 고대 시대는 야만에서 문명으로의 전이시대, 중세는 기독교 중심의 종교 시대, 근대는 과학과 기술의 세속 시대 등으로 분류해 보려는 입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해석으로 간주된다. 그들(콘킨 등)에 의하면 서양문명은 어디까지나 위의 두 가지 본질 위에 기초하고 있으면서 시대에 따라 나타나는 강조 차이의 기복현상만 존재한다는 것이다.</p>
<p>위에서 설명한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서양 문명의 본질인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전통은 서로 갈등과 대립의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자의 협력과 이해의 관계에 있다고 보려는 것이 냉전 이후 서양 사람들의 일반적인 입장이라 하겠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서양 문명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서양화(westernization)와 근대화(modernization), 국제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를 통한 전쟁과 국제 분쟁을 풀기 위한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구체적으로 무역과 문화 교류를 통하여 하나의 세계로 지향하려는 20세기 말기의 세계화 현상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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