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26회 파즈르 국제영화제 개막

제26회 파즈르 국제 영화 페스티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이 지난 1월 31일 목요일 저녁 이란 내무부 대강당에서 개막되었다. 개막식에는 영화배우 파르버네 마수미와 영화감독 마수드 자파르 조자니 등이 참가하였다.

이란 이슬람문화부 영화담당 차관인 모함마드 레자 자파리 젤베가 참석하여 이란 영화산업의 희망이 이 국제영화제에 있다고 축사를 하였다고 이란학생통신사인 ISNA가 보도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슬람문화부로부터 상패를 받은 파르버네 마수미는 “왜 제가 이란 영화의 어머니라고 불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이란 영화를 위한 좋은 어머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즈르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몇가지 조건이 따른다. 2005년 이후에 만들어진 작품이어야 하며 전에 파즈르 영화제에 출품되지 않았어야만 한다. 또한 2008년 2월 전에 테헤란 극장에서 상영된 적이 없어야 하며, 출품되는 영화는 영어, 프랑스어 작품이거나 두 언어중 하나로 자막처리가 된 것이어야 한다.

2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이 파즈르 영화제에 한국의 영화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과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상영되며 특별상영 부문에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임태형 감독이 ‘안녕, 형아’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